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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 OECD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식량위기 직면? / 해결책
    사회이슈有 2024. 11. 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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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이상기후 발생 빈번 - 식량위기 초래

      먼저 전 세계 30억 명의 식량을 책임지는 쌀 가격은 202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7월 전체 쌀 가격지수는 2.8% 오른 129.7포인트를 기록하며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1년 전과 비교해도 19.7% 오른 값이다. 쌀 가격 상승의 이유는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와 태국이 공급량을 줄였기 때문이며, 이두 국가 모두 이상기후를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도는 기록적 폭우로 경작지가 피해를 입었고, 태국의 경우는 가뭄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태국 쌀 가격 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 또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주요 산지인 캐나다와 미국이 가뭄을 겪으면서 밀 생산량이 줄어 들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20년 만에 가장 건조한 재배환경에 놓여 있고, 미국 또한 올 누적 강수량이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쌀, 밀 등 주요 식량자원이 위협받고 있다.

     

    이렇게 기후변화로 생산이 타격을 받아 가격이 상승하는 작물들은 이뿐만 아니다. 대두를 포함해, 오렌지, 설탕, 커피 등 전방위적이다. 요리에 필수품인 설탕도 주요 산지들이 이상 기후에 타격을 입으며 사정이 위태위태하다. 세계 설탕 생산 1위 국가 인 인도는 폭우로 사탕수수 작황이 망가졌다. 블룸버그는 인도의 설탕 수출량이 올해 9월까지 1년 전의 절반 수준인 60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3위 설탕 수출국인 태국도 설탕 작황이 31%나 감소했다.

     

    앞으로 이러한 식량자원의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딱히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

     

    식량-부족

     

    식량자원의 감소는 한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OECD 선진국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식량위기에 직면".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44.4%로 OECD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곡물 자급률은 20.9%로 더 낮다. 콩과 밀의 자급률은 6%이며, 옥수는 1% 이하다.

     

    글로벌 정치·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는 해마다 세계식량안보지수(GFSI)를 발표한다. 발표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지난해 조사 대상 113개국 중 39위로 농사 환경이 우리보다 열악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등보다 뒤처진다.

     

    현재 정부는 식량위기와 관련해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5.5%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OECD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식량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식량 위기는 글로벌 문제

    식량위기는 간단치 않다. 왜냐하면 식량부족 현상이 특정지역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닌 다양한 지역과 연계되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뉴욕타임스는 2020년 초와 비교해 현재 소비자 식품 가격은 유럽에서 약 30%, 미국에서 2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농업 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주된 원인을 이상기후로 판단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기후-식량

     

    해결책은?

    “기후변화에 의해서 1℃가 상승하면 작물 과수의 재배 적지가 대략 80km 북상" 한다. . 재배 환경이 바뀐다는 것은 작물들이 이상 기온에 더 취약성을 드러낸다는 의미도 되지만, 기존 작물들의 재배지 자체가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결책은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요인을 억제하는 방법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대비책은 다음과 같다.

     

    1. 품종 개선 및 기후 적응

    -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작물 개발: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여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염분에 강한 작물이나 극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정밀농업의 도입

    -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드론, 센서,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정밀농업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환경 오염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킵니다.

     

    3. 식품 보존 기술

    - 식품 코팅 기술: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코팅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전체 식량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도시농업 및 수직농법

    - 도시 내 농업 활성화: 도시 공간을 활용한 농업(예: 옥상 정원, 수직 농법)은 식량 생산과 함께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식용 곤충 활용

    - 대체 단백질 자원으로서의 곤충: 곤충은 영양가가 높고 사육이 용이하여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공간과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6. 전국적 및 국제적 협력

    - 정책적 대응 강화: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 분석과 취약성 평가를 통해 정책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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